2021 | 한원영 | 22분 15초 | 극영화 |
15세이상관람가
Movie info
- 프로듀서 이종호
- 캐 스 트 배유람, 윤설
- 각 본 한원영
- 촬영감독 권영준
- 편 집 이강일
- 동시녹음 조민호
- 기획의도 북대 미륵암을 오르려면 포장도로, 자갈길, 큰 돌무더기가 있는 비포장길을 지나야 한다.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렇게 어려운 길을 올라갔다가 다시 또 내려오면서 길에 대한 경험을 총 두 번 하게 된다. 이들이 산을 처음 올랐을 때 느꼈던 감정, 경험들은 길 위의 인연들, 산 속 풍경들, 그들이 지나온 시간들을 거쳐 변화를 맞게 된다. 연출자는 이 길 위에서의 경험을 극중 소영의 시선으로 보여주며 흘러가는 시간과 공간을 같이 느끼며 각자의 마음을 직시하고 집착하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내려놓길 원했다.
- 시놉시스 오대산 북대 미륵암을 향해 가고 있는 차가 한 대 있다. 소영과 정우는 1년 전 결혼한 신혼 부부로, 소영은 얼마전부터 정우에게 이혼을 언급하기 시작했다. 그리고 결국, 오늘 거친 길 위에서 소영은 정우에게 이혼서류를 건낸다. 둘은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거친 산 속 비포장도로를 계속 달리고, 가까스로 암자에 도착한다. 그날 오후 소영은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우연한 인연들을 만나게 되는데, 그 인연들은 소영에게 잊고 있던 무언가를 깨닫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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